-
붐비는 시민…경축 일색
지하철과 수도 전철이 개봉된 15일 서울을 비롯한 인천·수원 일대의 시민들은 축제「무드」에 젖어 새로운 교통 시대의 막이 열리는 것을 축하했다. 이날을 맞아 서울 시내의 간선 도로
-
직무에 임해 선구자적 자부로 일관|창립50돌 맞는 대한간호협
전문직 여성단체로서 단단하게 성장해 온 대한간호협회가 17일로 창립 50도을 맞았다. 1923년 50명이 모여「조선간호부회」를 조직한지 반세기가 지난 오늘 6천명의 회원으로 불어난
-
회심의「한표」…차분한 대열
제9대 지역구 국회의원을 뽑는 송선거가 전국1만1백2개 투표소(무투표당선2개지구 투표소제외)에서 27일상오7시부터 하오6시까지 일제히 실시되었다. 이날 투표는 과거 흔히 국회의원
-
서울의 최고령 백20세 할머니가 한 표
1852년생. 금년 나이 1백20세의 서울시 최고령자인 김진화 할머니(영등포구 봉천1동 525)도 이날 한 표를 던졌다. 이날 상오 10시쯤 조카 이현옥씨(32)와 조카며느리 우순
-
정금자|영흥도
K선생님. 저의 집 앞 바다를 지나는 객 선이 오늘도 저렇게 피서객을 하얗게 싣고 내려갑니다. 뒷산 솔밭에 바람소리가 늘 시원한 섬이지만 이글거리는 태양과 내뿜는 지열 때문에 무성
-
8대 국회 여성의원들의 설계
민주공화당 전국구 26번으로 8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김현숙씨(56세)는 공화당 창당「멤버」의 한사람으로 당중앙위 부녀분과위원장직을 맡고있다. 『많은 일을 해야한다는 유권자들의 명령
-
「5·25」주자…후보들 24시간
8대 국회를 향한 입후보자의 길은 여야를 막론하고 고달프고 분주하다. 새벽부터 찾아오는 유권자들의 성화로 눈을 떠 선거전략의 일일점검을 끝내고 잠자리에 들기까지 후보자들의 일과는
-
콜레라, 부산·밀양에도
보사부는 경남 창녕군에서 발생한 「콜레라」가 인접군인 밀양군 초동면과 무안면에 급속히 번지고 있다는 현지보고에 따라 부산시·경북·경남의 종합병원 및 개인병원의 「콜레라」 전문의에
-
상처 20년 6·25|전쟁미망인·고아들의 오늘을 찾아본다
1950년6월25일부터 53년7월27일까지 3년 1개월동안 계속된 전쟁에서 남한에서만 백만의 군인과 민간인이 희생되었다. 죽은 사람들의 희생은 죽는 날로 끝났으나 살아남은 사람들의
-
『영상 1월』곳곳서 "해빙참사"
날씨가 차차 풀리는 해빙기를 맞아 압사·익사·연탄「개스」중독사등 각종 해빙기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. 중앙관상대는 28일 입춘을 며칠 앞둔 요즈음 낮 최고기온이 영상 5도∼8도까지
-
탈선한 기우제 남의 묘 파헤쳐
【광주】16일 광산경찰서는 기우제를 지낸다고 부녀자 50여명을 동원 광산군 대창면 대지리 등 용산봉에 있는 남의 묘를 파헤쳐 유골을 모아놓고 화장을 한 염소인(60·대천면 이장리)